드디어(!) inel이 화려한(?) 싱글 생활을 청산합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군요. 연말에 홀로 외로우신 분들, 약속이 없어 방에서 뒹굴어야 하시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맛있는 식사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석하셔서 저와 제 배우자의 앞길을 축복해주세요~
시간: 12월 22일 오후 1시
장소: 논현웨딩홀
드디어(!) inel이 화려한(?) 싱글 생활을 청산합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군요. 연말에 홀로 외로우신 분들, 약속이 없어 방에서 뒹굴어야 하시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맛있는 식사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석하셔서 저와 제 배우자의 앞길을 축복해주세요~
시간: 12월 22일 오후 1시
장소: 논현웨딩홀
전시작가
김홍희
강병욱 강제욱 구경우 곽명우 권오현 김석환 김소정 김수영 김용완 김임기 김주예
김주한 김지혜 김현미 김형성 김홍만 류주현 문윤정 문정아 박덕수 박세진 백경운
백진희 서경림 서은미 서준영 성 민 소종섭 신장호 안장호 유동현 유동훈 유호종
윤종현 이경희 이범학 이상욱 이상현 이윤환 이은혜 이재윤 이 진 이청용 이현근
임광순 장기주 장대군 정구호 정금희 정세윤 정승욱 정윤호 정진영 정창배 조태종
채광희 최성운 최연식 최윤석 최준혁 최현주 하상현 하지윤 함석원 홍상민 황영미
- 전시 일정 : 10월 19일- 10월 25일
- 전시 장소 : 갤러리카페 브레송 (충무로)
- 전시 오프닝 : 10월 20일 오후 5시, 갤러리 카페 브레송
洞, 洞, 洞대문을 열어라! - 2007 서울 일우 기획 프로젝트
서울을 이루는 가장 최소 단위인 洞으로 조각조각 끊어내어 바라본 현대인의 삶과 도시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2007년 서울 일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늘의 서울을 재조명해본다.
25개의 구(區)에 총 522개의 행정동이 존재하는 서울. 앞으로 인구 2만 명 이하의 행정동에 대한 통합이 추진됨으로써 서울시에서는 내년까지 200개 동이 100개 동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가회동, 청운동처럼 역사 깊은 이름에서 신림동, 봉천동 등과 같이 변경 예정인 洞까지. 서울을 洞단위로 보여주는 작업은 오늘 일상 속에 실재하는 서울을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주는 행위이자 그토록 친근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진실을 드러내는 사진가의 불편한 숙제이기도 할 것이다.
셔터를 누르는 짧은 순간에 남겨지는 서울의 모습은 밝음과 어두움, 靜과 動, 풍요와 빈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며 심지어 때로는 삶과 죽음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하고 때로는 은폐되어 존재하기도 한다. 마치 세포 하나하나를 낱낱이 쪼개어 현미경으로 들여다볼 때처럼,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이 거기 있다. ‘서울’이란 이름은 너무나 거대해서 그 안의 살림살이들을 고스란히 다 드러내지 못하지만 내가 사는 洞, 내 발길이 지나간 洞은 나, 혹은 내 이웃의 모습 그대로이면서 또한 이 시대의 속살을 헤쳐 보여주는 한 편의 기록이자 한 음절의 시구이다.
서울이라는 같은 이름의 하늘 아래, 따로 또 같이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의 일상을 분절(分節)하고 그럼으로써 또 다른 연속(連續) 가능성을 내다보는 < 洞, 洞, 洞대문을 열어라>展. 이 전시가 각자 다른 눈높이와 시야를 가진 여러 명의 사진가들이 사진을 통해 진지하면서도 흥겨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헤쳐 모여’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전시기획 : 최성운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갑니다. 벌써 ‘정식’ 사회인으로 회사에 다닌지 2년 반이 되었네요. 그 동안 참 바쁘게도 달려왔습니다.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쁘고, 적응이 어느 정도 된 후 부터는 정신 없이 밀려오는 업무 때문에 바쁘고. 아마 더 잘해보려는 제 욕심 때문에 더 바빴을테죠.
올해부터는 무언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습니다. 이렇게 바쁘게만, 내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일에만 매달리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었으니까요. 물론, 제 분야에서 누구나 인정해주는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목표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다만, 내면적으로 더 깊어지길 바랄뿐이죠.
그 첫 걸음으로 사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왜 사진이냐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대학원 시절에 다시(?) 시작한 사진은 한동안 저를 열병에 들게 했습니다. 그다지 좋은 사진가는 아니었지만, 나름 즐거운 사진생활을 했으니까요. 그러니 직장에 다니면서 소홀히 대했던 사진에 다시 욕심이 생기는 건 이상한게 아니겠죠?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한동안은 회사일과 사진 이외에는 신경쓸 겨를이 없겠군요. 그래도, 다행인건 inel’s home이 사진 이야기로 가득해질거라는 거에요. 사진 수업의 과제를 틈틈히 정리해보려하니까요.
무언가 새로운 걸 시작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인거 같아요. 흥분과 설레임, 그리고 새로운 열정을 다져주니까요. inel이 이 새로운 걸음마를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화이팅~ 아자아자~
얼마만에 써보는 글인지! 오랜만의 글을 이렇게 새로운 모습에 담아 드리는군요. 아직은 썰렁한 모습이지만요.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무버블타입을 버리고 워드프레스로 바꿔 탔습니다. 너무나 멋진 도구였던 무버블타입을 버린 건 순전히 CGI 방식의 엔진이 거추장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또,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손보려니 무버블타입의 코드들이 너무 어려워 보인 탓도 있고요. (예전에는 어떻게 제 입맛에 맞게 뜯어 고쳤는지 모르겠어요.)
워드프레스로 옮기면서 다행스러운 점과 불행한 점이 한 가지씩 있습니다. 불행스러운 일부터 말씀드리자면, 예전 글의 링크가 모두 변경되었다는 겁니다. 정적 페이지들을 생성해서 그냥 둘까도 했지만, 방만하게 관리하던 디렉토리가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과감히 정리해버렸습니다. 이전 글을 링크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그리고 별로 안계시겠지만), 예전 링크에 oldblog라는 경로를 추가하면 원본 글을 계속해서 링크하실 수 있습니다. (예: http://inel.pe.kr/oldblog/index.php)
다행한 점은 워드프레스가 무버블타입에서 생성한 예전 글을 모두 아주 깔끔하게 받아들여 주었다는 겁니다. 링크는 조금 변경되었지만, 예전 글을 버리지 않고 간직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답니다. 아직 예전에 사용하던 CSS를 정리하지 못해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후아~ 아직 손 봐야 할 곳이 너무나 많군요. 예쁜 테마도 만들어야 하고, 글들도 정리를 해야 할테니 말이에요. 예전처럼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씩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말들을 꺼내어 차곡 차곡 쌓으면서 의미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자, 행복 바이러스라고 불리던 제 모습을 찾아 함께 떠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