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8

웹 인터페이스에서의 글쓰기가 점점 지겨워질 무렵에 Ecto를 알게 되었다. 무버블타입의 글쓰기 창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미리보기 기능이나 태그 삽입에 있어서는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았다.

Ecto는 예전에 Kung-Log라고 불리우던 맥용 블로그 편집기를 상용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새로 붙여진 이름이다. 상용으로 발표되면서 맥용 버전뿐만 아니라 윈도우즈 버전도 함께 선을 보였는데, 아쉬운 점은 Ecto가 원래의 맥용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윈도우즈로 포팅한 프로그램이어서인지 윈도우즈용 맥용보다 버전이 조금 낮다는 것이다. (또한, 맥용 인터페이스를 스크린 샷으로 보다가 막상 원도우즈용 인터페이스를 보면 정말 맥이 탁 풀릴 정도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건 Ecto의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XP의 인터페이스가 안 이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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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사진 안에 있는 물건이 대체 무엇일까?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종이클립? 까칠까칠한 표면을 보니 휴대용 다용도 빨래판? ^^;

놀라지마라. 다름아닌 노키아의 새로운 컨셉폰인 Nokia 888이라는 휴대폰이다. 클립처럼 접어서 가방이나 옷에 끼워둘 수도 있고, 동그랗게 말아서 손목에 감을 수도 있다. 물론, 쫘악 펴서 탁상용 시계로 사용할 수도 있고 말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정말 ‘쓰는 사람 마음대로‘인것이다.

물론, 컨셉폰인만큼 이런 휴대폰을 금방 실생활에서 볼 수는 없다. 유연한 OLED(flexible OLED)라던가 액체전지 등의 기술이 더 발전되어 융합되어야만 우리의 손에 쥐어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휴대폰이 곧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겠지.

아, 정말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인간의 상상이 곧바로 실현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이런 기술의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을지.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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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4

예견했던대로 5세대 iPod이 지난 13일 출시되었다.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비디오 재생이 가능한 iPod이다. 30GB와 60GB 각각 299달러와 3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크기는 더욱 작아졌고, 60GB의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이 20시간으로 늘어났다.

iPod nano에서 선보였던 형태의 깔끔한 블랙 모델도 함께 모습을 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좋지만 블랙모델에도 상당히 끌린다. 이젠 정말 더 이상 참기 힘들어졌다. 한국에 출시되기만 해라~!

(드디어 대문에서 내 얼굴을 밀어냈다! 아, 그 동안 부담스러웠어… ^^;)

Sep 8

얼마전 Seb Janacek이 말했던 것(한글번역)처럼 애플이 ‘세상을 다시 한번 뒤바꿀(Here we go again)’ 제품을 iPod nano라는 이름으로 내 놓았다.

그렇게나 작은 iPod shuffle 보다 약간 더 클 뿐이다. 오히려 두께는 더 얇아졌다. 놀라운건 그러면서도 컬러 액정화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제품이 iPod mini 의 변형된 버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건 더 놀라운 제품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엄지 손가락보다 약간 더 클뿐이니 말이다. (좀 오버인가? ;-))

그러고보니, 이미 미국 애플 스토어 에서는 iPod mini에 대한 페이지가 없어져 버렸다. iPod mini를 iPod nano로 완전히 대체하려는 것일까? 하긴, 같은 용량이라면 당연히 iPod nano로 눈길이 가겠지. 이미 iPod mini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약간 배가 아플 것 같다.

기존 iPod(30GB: $299)에 비해 그리 저렴한 가격(iPod nano 4GB: $249)은 아니지만, 이만한 크기의 플래쉬 MP3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너무나도 이쁜 iPod 아닌가! 벌써 분해까지 해가면서 iPod nano를 철저히 분석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iPod nano가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 같기는 하다. (이미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 블로거들이 하고 있다.)

몇 년 동안이나 내 마음을 설레게한 iPod. 이젠 사줄 때가 된건가? ;-)

Sep 8

LikeJazz님태우님의 소개로 얼마전에 알게 된 그리스몽키로 뭘해볼까 잠시 생각하다 처음 떠오른 것은 네이버 화면을 구글처럼 간단하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간단한 한글검색은 주로 네이버를 사용하는지라 너저분하게 보이는 네이버의 첫 화면을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위의 두 분께서 소개해주신 것처럼 그리스몽키는 웹을 사용함에 있어 사용자의 개입을 극적으로 높인 새로운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든 뭐든 내 마음대로 화면을 배치하고 조절할 수 있다는건 얼마나 환상적인 일인가. 그리스몽키는 Firefox의 확장기능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은 아쉽겠지만 이번기회에 Firefox로 바꿔 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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