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4학년 때인가? 친하게 같이 붙어다니던 슬기형이 명반이라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길래 U2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산 앨범이다. 처음 한번인가 듣고서는 별 흥미를 못 느끼고 그냥 책상에 던져 두었다.
대학원 들어와서 수업과 세미나에 지쳐서 새벽에 책상에 쓰러져 있다가 책상 한켠에 모아둔 앨범들 사이에서 문득 눈에 띄이는 이 앨범을 꺼내 CDP에 넣어 다시 들어보았다. 결국, 그날 혼자 연구실에서 밤새 이 앨범을 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가사를 따라부르며 머리도 흔들고 몸도 흔들면서. 앨범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그저 한마디 하라고 하면, “최고다”라는 정도 밖에는.
오늘 같이 꿀꿀하고 힘든 날에는 이런 음악이 딱이다. Jukebox에 한동안 걸어둘테니 삶에 치진 당신도 함께 들어보길. 아자~ 아자~
October 31st, 2004 at 2:59 am
시의적절하게도 엔비에는 이런 블로그가 있답니다.
http://frozen.enbee.com/u2/
October 31st, 2004 at 3:04 am
오호라~ 이렇게나 좋은 블로그가 있었군요. 그것도 엔비에! ^^
리로딩 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 댓글이 달려있길래요. 어서 어서 주무세요, 만박님! 좋은 정보 감사하고요~ ^^*
October 31st, 2004 at 3:31 am
어래? 그러고보니,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군. 이용의 노래 때문인지 시월의 마지막 밤은 왠지 외로워. T.T
October 31st, 2004 at 3:06 pm
전 U2의 Achtung Baby와 함께 밤을 지세우곤 했었어요…^
November 1st, 2004 at 1:06 am
안녕하세요, monolab님~ ^^
아직 U2 앨범은 Joshua Tree 밖에 가진게 없어요. 다른 노래들도 듣고 싶어서 요즘 벼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U2 Complete Collection이 나온다는 말이 있길래 기다려보려고요. ^^
November 1st, 2004 at 2:31 am
U2의 음악을 첨 들었던 때가 중3때 바로 이 앨범이었지요. 한참 푹 빠져 지냈는데… 그당시 라이선스 앨범은 3곡이 금지곡으로 빠졌었죠. (머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이유들로…) 그래도 영국에서 그 테잎을 사가지고 전학온 친구 덕분에 테잎으로 복사해서 들었답니다. ^^*
November 1st, 2004 at 9:34 pm
안그래도 갑자기 좀 꿀꿀했는데 비가 와서인지…^^;
덕분에 웃고 가요…^^
November 1st, 2004 at 10:38 pm
요즘에도 먼길 갈때면 꼭 가지고 다니는 앨범이에요. 이제 곧 MP3P를 사서 씨디대신 들고 다니기만을 바라고 있지만요. ^^*
November 1st, 2004 at 10:39 pm
아니, 웃고 가신다고요? 웃긴 부분이 없는데요? 꿀꿀하다니까요~ ^^;
November 1st, 2004 at 11:28 pm
얼마 안남은 이번년도… 11월의 시작 부터 비때문인지 꿀꿀했는데…..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용
November 2nd, 2004 at 4:10 pm
kenta님 다시 돌아오셨네요? 무슨 일이 있으신가해서 궁금했어요. 꿀꿀한 기분 좋은 음악으로 확~ 날려버리세요~ ^^
November 3rd, 2004 at 12:30 am
U2 노래 좋은가요?
저는 메탈 위주로 음악을 듣는지라…
U2같이 약간 올드한 느낌을-_-?(주관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주는 밴드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었는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November 3rd, 2004 at 12:39 am
메탈을 좋아하세요? 저는 듣는 귀가 얇아서인지 폭넓게 듣지는 못해요. 장르를 가리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음악만 듣게되더라고요. 메탈은 유명한 곡 말고는 아는 노래도 별로 없어요. ^^;
U2는 저도 처음에는 “엥?” 이랬는데, 들을 수록 매력이 넘치는 그룹인 것 같아요. 특히나 조슈아 트리는 너무 좋아요. 제 쥬크박스(맨 위쪽 메뉴)에 앨범 전체를 올려놓았으니 InStyle님도 한번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