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31
The Joshua Tree - U2
icon1 inel | icon2 culture | icon4 10 31st, 2004| icon313 Comm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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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학년 때인가? 친하게 같이 붙어다니던 슬기형이 명반이라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길래 U2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산 앨범이다. 처음 한번인가 듣고서는 별 흥미를 못 느끼고 그냥 책상에 던져 두었다.

대학원 들어와서 수업과 세미나에 지쳐서 새벽에 책상에 쓰러져 있다가 책상 한켠에 모아둔 앨범들 사이에서 문득 눈에 띄이는 이 앨범을 꺼내 CDP에 넣어 다시 들어보았다. 결국, 그날 혼자 연구실에서 밤새 이 앨범을 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가사를 따라부르며 머리도 흔들고 몸도 흔들면서. 앨범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그저 한마디 하라고 하면, “최고다”라는 정도 밖에는.

오늘 같이 꿀꿀하고 힘든 날에는 이런 음악이 딱이다. Jukebox에 한동안 걸어둘테니 삶에 치진 당신도 함께 들어보길. 아자~ 아자~

Oct 28
미쳤나보다
icon1 inel | icon2 inel's thought | icon4 10 28th, 2004| icon36 Comments »

할 일이 정말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데, 오늘 땡땡이를 쳐버렸다. 그저 몸이 찌뿌둥하다는 이유 하나(실은 마음도 찌뿌둥)만으로말이다. 내가 미쳤나보다.

그래도 땡땡이는 달콤하다. ;-)

Oct 27

LikeJAzz님의 What’s On Your Bookshelf?을 읽고 저도 따라해봅니다. 벌써 시도를 해보신 분이 계시군요. 구루님의 글에 동참하는 것도 좋지만, 저와 친분이 있는 블로거들의 책장이 궁금해서 저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자신의 책장을 공개하고 싶으신 분은 다음과 같이 댓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 자신의 책장에서 한 칸을 골라 사진을 찍습니다.
# 사진의 가로는 480px로 고정하시고, 높이는 250px이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로딩 속도를 위해 사진의 질은 낮게 해주세요.)
# 자신의 서버에 사진을 올리신 후 이 글에 댓글을 올리실때 코드를 사용해서 사진을 올리세요. (링크를 제대로 사용하셨을 경우에는 댓글 창 밑의 Preview에서 올리시는 사진을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이 안 보일 경우에는 링크가 잘못된 것이니 반드시 확인후 올려주세요.)
# 사진기가 없으신 경우에는 자신이 선택한 책장에 대한 설명을 올려주세요. (예를 들어, “내 책장 한 칸은 ‘열혈강호’ 만화책으로 가득차 있다” 등으로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

Oct 26

어제,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ISOCC(International SoC Design Conference)학회에 다녀왔습니다. SoC는 ‘System-on-a-Chip’의 약자로 마이크로프로세서, DSP, 통신모듈 등등의 여러 하드웨어모듈을 하나의 실리콘 칩으로 집약하는 반도체 설계기법입니다. 요즘 반도체 설계기술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죠.

저는 발표가 없어서 갈 계획이 없었는데, 만날 사람이 있어서 어제 급하게 올라갔다 조금 전에 돌아왔습니다. 요즘 글도 자주 못올리고 있었지만, 하루 동안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니 무척이나 답답하더군요. 반가운 댓글들이 몇개 올라와 있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이번주에도 아주 바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쁜 일은 11월 20일 전에 끝날 것 같기도 하고요. 그 때까지는 그냥 조용히 죽은 듯이 지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간간히 짧은 글은 올리겠지만요. 글을 안쓰면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는 것 같거든요.

바쁜 일이 끝나면 쓰고 싶은 글이 많답니다. 모블로그에 관한 글도 올려야겠고, 그 동안 틈틈히 읽은 책들에 관한 얘기도 나누고 싶고, MT에 관한 글도 쓰고 싶은게 있답니다. 빨리 그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낙으로 삼아야겠어요. ^^*

Oct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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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무클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알게된 푸무클닷컴에서 포토샵 강의를 보면서 그린 물방울)

어설프게 그린 물방울을 보고 있으니,
약간은 찌그러져 있는 모습이 애처러워 보인다.
어설픈 사랑으로 아파하고 미워하며 흘린 내 눈물도 저런 모습이었을까?
바닥에 떨어져 흩어져 버리는 눈물이 아닌,
눈에 가득 고여 누군가가 닦아줄 수 있는 눈물이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내 마음 깊이 남아있는 눈물 한 방울.
한동안은 보듬어 안고 살아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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