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31

12월 31일. 어느 해이건 이 날은 생각을 많이 하도록 만든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좋았던 일, 나빴던 일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득한 하루가 바로 12월 31일이다.

오늘도 그 여느 해와 다르지 않다. 작년 12월 31일에는 참 힘들었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픔으로, 연구실의 불행에 관한 슬픔 등으로.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에게도 불과 일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2004년의 12월 31일. 오늘은 작년처럼 슬프지만은 않다. 새로운 느낌의 내년이 있기 때문이겠지.

올 한 해 많이 힘드셨던 분들. 힘들었던 일들은 오늘까지만 기억해주고, 이젠 모두 날려버리자구요. 좋은 기분으로 내일, 내년을 함께 맞이해요~ ^^

Dec 27
귀향(歸鄕)
icon1 inel | icon2 inel's thought | icon4 12 27th, 2004| icon3No Comments »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집을 떠난지 딱 12년만이다. 12년 동안 많이 달라진 내 모습이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는다. 이미 익숙해버렸기 때문이겠지. 그 동안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다.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야겠지?

아버지께서 빌려오신 트럭에 짐을 한 가득 싣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 참 기분이 이상했다. 홀가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쓸쓸하기도 하고. 내 가장 뜨거운 젊음을 보낸 곳이었으니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당연하겠지.

조금은 들뜨는 기분. 그리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다. `가볍고 경쾌하게’. 이런 느낌으로 또 한번 시작해보자!

Dec 23
RSS feed meter for http://inel.pe.kr/
inel’s home의 인기도: 1.6 (별 한개)
inel’s home의 갱신빈도: 3.3 (네모 세 칸; 하루 평균 1.06개의 글)


2z님의 글
을 읽고 저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정확한 측정 방법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bloglines에서의 RSS Feed 목록을 참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기도와 갱신빈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z님의 글에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제 인기도는 **별 하나**. 2z님의 말씀을 빌려 표현하면, “응, 그럭저럭 내 블로그가 알려졌구나.” 정도의 인기도이군요. 별 하나라도 나타나준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갱신빈도는 **3.3**이면 만족할만한 점수이군요. 요새 글을 자주 못 올려서 긴장을 하면서 테스트를 했는데 말이에요. 하루에 한 개 정도의 꾸준히 글을 올린거라면 그리 게으른 블로거는 아닌거죠? ^^*

자, 자신의 블로그 인기도를 측정하고 싶으신 분들은 feed meter로~

Dec 23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언제 이렇게 되었지? 전직이다 뭐다해서 서류처리와 연구실 정리를 하다보니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것도 모르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일부러 외면을 하고 있었던 건가?

원래는 서울에 올라가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했는데, 떠날 준비를 할게 생각보다 많아져서 결국은 포기했다. 이곳에 오래 머물러 있기는 했나보다. 정리해야할게 너무나 많아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다.

드디어 다음주 월요일에는 서울로 출발 예정. 주말까지는 계속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 짐 정리, 마음 정리. 짐 정리도 힘들지만, 마음의 정리 역시 힘들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혼자서 조용히, 나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가벼운 한 발을 내딛기 위해.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꼭이요~

Dec 22

MTThreadedComments는 중첩 댓글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MT 플러그인으로 무척이나 유용하지만, 설치가 까다로운 플러그인으로도 악명이 높다. 특히 설치하면서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이 MT 소스의 패치이다.

MT를 3.121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MTThreadedComments를 위해 또 다시 패치를 해야했다. 원저자가 배포하는 패치파일은 이미 MT 3.0 이상에는 적용이 불가능하고, MT 3.0을 위해 inel이 만들어 놓은 패치 파일도 가끔은 사용하기 불편해하는 분들이 있어 이번 기회에 패치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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