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30

눈치 빠른 분은 벌써 아시겠지만, 오늘 벨기에로 3개월간 파견근무를 나갑니다. 딱(!) 장마를 피해나가는군요. 아침에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비를 맞으면서 가방 두 개를 끌고 다닐 생각을 하니 아찔했었거든요.

제가 어디에 있든 inel’s home으로 계속 여러분과 연결이 되어 있을테니 아쉬워하지는 마시고요. 제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럼, 다음 글로 벨기에에서 뵐께요~ ^^*

Jun 26

구글에서 제 이름(유동훈)으로 검색하여 첫번째로 검색이 되기를 열망해온지 어언 10개월만에 드디어 검색 1위로 등극하였습니다. 이젠 제 이름을 검색하면 바로 첫번째로 검색이 되는군요. 불과 며칠 전만해도 두 번째로 검색이 되었는데, 정말 꿈만같습니다.

처음 제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하였을 때에는 6번째 페이지에서 간신히 제 블로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모두 여러분의 성원 덕분입니다. 한동안 뜸했던 블로깅을 이제 다시 열의를 다해 해야겠다는 의욕이 용솟음 치는군요. 조만간 좋은 글들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아, 아직 inel로 검색하면 여전히 두 번째로 검색이 됩니다. 아무래도 gov를 pe.kr이 누르기는 역부족인가요? ^^a)

Jun 22
행복이란
icon1 inel | icon2 inel's thought | icon4 06 22nd, 2005| icon36 Comments »

퇴근길에 흐뭇한 광경을 보았다.

통근버스에서 막 내려 걸음을 옮기는데 귀 뒷가에서 갑자기 이런 합창(?)이 들려왔다.

“엄~마~~~!”

놀라 뒤를 돌아보니, 승용차 뒷편에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남매가 내 뒤를 따라 내리고 있는 한 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열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운전석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는 남자분이 계시고. 분명 늦게 퇴근하는 엄마를 마중나온 가족이리라.

요 며칠 우울하던 내 얼굴에 나도 모르게 환한 미소가 번졌다. 옆에서 지켜보던 나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 분은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아마도 하루 종일 치친 몸이 단번에 가벼워짐을 느끼셨을 것이다.

행복이란…
이렇듯 작지만 소중하고, 바라보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하는 것인가보다.

Jun 15

바쁘다는 것은 그저 핑계일 뿐일까? 하루 하루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가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아, 이런 기분을 글로 쓰면 좋겠는걸?’, ‘앗! 오늘 이건 꼭 블로그에 올려야지!’, 이런 생각이 매일 매일 가득했다. 그러면서도 왜 글을 쓰지 못했을까?

뭐, 이제와서 이런 후회(또는 반성)는 늦은 것이겠지만, 그래도 그 동안 너무 너무 쓰고 싶었지만 때를 놓쳐버린 글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 놓고 싶은 마음에 그 목록을 적어볼까 한다. 아, 다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그 기억을 되살려 보도록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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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어쩌다가
icon1 inel | icon2 culture | icon4 06 11th, 2005| icon320 Comments »

오늘 한 사람이 결혼을 한다.
그의 결혼은 많은 이들로부터 축복을 받겠지만,
같은 하늘 어딘가에선
마음 아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로서는
부디 두 사람 모두 행복해지길,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이런 아픔을 주지도, 받지도 않게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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