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자상한 관심과 환영 덕분에 오늘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늘마저 제 귀국에 기쁜 마음을 감추질 못하는 듯 많은 비를 내려주더군요.
벨기에에서 중간 공항인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1시간 15분,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10시간 40분, 총 12시간 정도를 날라왔습니다. 부모님께서 공항까지 마중나오셔서 함께 수원 집에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제안을 하셔서 제 한국 첫 식사는 맛있는 해물탕이 되었습니다. 으~ 시원한 국물맛이 지금도 황홀합니다.
오랜만에 집에 오니 좋으면서도 약간은 어색하네요. 보일러 전원을 빼 놓은 것을 깜박하고 샤워를 하다가 찬물만 나와서 놀랬습니다. 덕분에 시원하게~
부모님께서 중간 중간 오셔서 청소를 해주신 덕분에 집에 떠나기 전보다 더 깨끗해졌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겠죠? 어느 좋은 곳에 가더라도 역시 내 집만큼 편하고 좋은 곳은 없나봅니다. 이렇게나 마음이 편할 수가 없는걸 보면 말이에요.
밤 12시가 다되어 가는데 이렇게 생생한걸 보면 시차적응 때문에 고생을 좀 할 것 같아요. 아~ 그래도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모두들 제 마음처럼 편안한 밤 되세요~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