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5

사진 안에 있는 물건이 대체 무엇일까?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종이클립? 까칠까칠한 표면을 보니 휴대용 다용도 빨래판? ^^;

놀라지마라. 다름아닌 노키아의 새로운 컨셉폰인 Nokia 888이라는 휴대폰이다. 클립처럼 접어서 가방이나 옷에 끼워둘 수도 있고, 동그랗게 말아서 손목에 감을 수도 있다. 물론, 쫘악 펴서 탁상용 시계로 사용할 수도 있고 말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정말 ‘쓰는 사람 마음대로‘인것이다.

물론, 컨셉폰인만큼 이런 휴대폰을 금방 실생활에서 볼 수는 없다. 유연한 OLED(flexible OLED)라던가 액체전지 등의 기술이 더 발전되어 융합되어야만 우리의 손에 쥐어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휴대폰이 곧 우리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겠지.

아, 정말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인간의 상상이 곧바로 실현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이런 기술의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을지.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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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ing OST
icon1 inel | icon2 culture | icon4 10 23rd, 2005| icon39 Comments »

얼마전에 다시 봤기 때문인지, 요즘들어 ‘…ing’의 음악이 자주 듣고 싶어진다. 더구나 한국말을 잘 모르는 외국인까지 이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니, 그를 위해 그리고 나 자신도 언제 어디에서든 듣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도록 블로그에 올려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가장 즐겨듣는 ‘기다림‘, ‘Bird‘, ‘Sunflower‘는 글과 함께 소개하였지만, 그 밖의 곡들도 어느 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모두 좋다.

OST 전곡은 라디오블로그를 이용하여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MP3 보다 음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웹 상에서 듣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MP3 파일을 올려 놓았다가는 저작권법에 걸려 고생할 수도 있다구. (라디오블로그를 사용하는 것도 어쩌면 저작권법에 위배될지도 모르겠다. 뭐, 나중에 경고 메일이 날라오는지 두고봐야지.)

>>> …ing OST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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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2
낙지볶음 만들기
icon1 inel | icon2 culture | icon4 10 22nd, 2005| icon36 Comments »

기분 전환도 할겸 맛있는 걸 만들어 먹기로 했다. 메뉴는 낙지볶음으로 결정!

예전에 학교 근처에 있던 낙지볶음밥 전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을 목표로 도전을 시작했다. 먼저, 해야할 일은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는 일.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재료: 낙지 2마리, 당근 100g, 양파 1/2개, 대파 2/3뿌리, 풋고추 1개, 식용유, 소금 약간씩, 참기름 2큰술

*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 깨소금 2큰술씩

자, 그럼 inel과 함께 간단하지만 맛있는 낙지볶음을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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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2
이젠 안녕
icon1 inel | icon2 inel's thought | icon4 10 22nd, 2005| icon3Comments Off

오늘에서야 알았다. 내가 아직까지 그 아이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었다는걸.

그 동안 (나 같지 않게) 일부러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소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내 마음 한편에는 ‘일단 아무나 만나고 보자’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겉으로는 편하게 보여도 닫혀있는 마음 때문에 그 사람들도 날 불편하게 바라봤겠지. 헤어졌어도 헤어진게 아닌… 그런 마음이었나보다.

지난 한 달 동안 내 마음을 설레게하는 사람 때문에 애태우며, 이제는 내가 다른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이젠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더라도 그 아이에게 미안하거나 아쉬운 마음은 갖지 않을 것 같다. 깨끗한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기억에서 지울 순 없겠지만, 이젠 사랑은 아니야. 언제 어디에 있든 부디 행복하길. 이젠 나도 행복해질께. 안녕.

Oct 19
Bergerac Red
icon1 inel | icon2 wine | icon4 10 19th, 2005| icon310 Comments »

세니에르 드 베지락 레드(Seigneurs de Bergerac Red) 2002년산 AOC (최상위) 등급 와인. 프랑스 보르도(Bordeaux) 베지락 지방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은 와인이다. 떫은 맛은 중간 정도. 조금 무거운 맛을 내기는 하지만 그리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와인을 생산한 이봉모(Yvon Mau)사는 1897년에 설립되어 100년이 넘게 보르도 와인을 만들어온 역사가 깊은 와인제조회사이다.

작년에 한 대형매장에서 1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해서 마셨던 것 같은데, 집 근처의 매장(수원 인계동 홈플러스)에서는 6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 있어서 깜짝 놀랬다. 기회다 싶어 두 병을 사왔다가 어제 한 병을 마셔버렸다. 혹시나 잘못 보관되어 저렴하게 파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작년에 함께 마신 친구는 와인을 처음 먹어보면서도 맛있다고 감탄을 하며 마셨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프랑스 최상위 등급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한다. 다 없어지기 전에 몇 병 더 사다 놓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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