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l의 첫번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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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도 엔비에 inel’s home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엔비의 쇼케이스(Blog Showcase)라는 메뉴인데요. 지난주에 미나님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을 해드렸는데, 오늘 그 내용이 올라왔네요. 이로써 엔비의 일곱번째 쇼케이스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3과 7의 숫자를 좋아하는지라 더욱 기쁩니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좀 어리버리하게 대답을 해드린 것 같아 많이 쑥쓰럽습니다.

제 이상한 모습들을 예쁘게 편집해서 함께 잘 어울러주신것에 감사드려야할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신 것에도 감사드리고요~ ^^*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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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에 대해서 멋지게 소개해 주세요.

[A] 긍정주의자 아이넬(inel)입니다. 달리 멋진면은 없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다고들 합니다. 제 블로그 inel’s home을 찾는 분들에게도 항상 긍정적이고 밝게 생각하도록 하는 ‘행복 바이러스’를 감염시켜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

[Q] 엔비에서 멋진 활동을 하시는데 엔비를 통해 기억에 냠는 일이 있다면?

[A] 멋진 행동이라고 하시면 부담스럽고요. (웃음) 무엇보다도 링크블로그를 사용하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만박님(http://sumanpark.com)을 통해 링크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링크블로그에 대한 도움말을 썼다가 이렇게 뜬(?) 것 같아요. 링크블로그를 통해 엔비를 알게 되었고, 엔비를 통해 많은 블로거들을 알게 되었어요.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된 것이 엔비를 알게 된 가장 큰 보람이겠죠?

[Q]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쭈욱 나열한다면?

[A] inel’s home, 리눅스, 레드와인, 파란색, 숫자 3 과 7, 삼겹살과 소주, 냉면, 불고기, 버섯전골, 둠 3, 피부가 하얀 여자, 유재하, 전람회, Miles Davis, 애플 파워북, 웃음이 있는 술자리, 아름다운 사진 찍기, 아름다운 모습 마음에 간직하기, 일요일 아침에 게으름 피우기, 좋아하는 노래 반복해서 듣기, 샤워하며 혼자 노래부르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

[Q] 블로그를 쓰게 된 계기는?

[A] 1997년부터 연구실 서버를 이용해서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오다가, 올해 초 외부의 서버 호스팅으로 홈페이지를 옮기면서 블로그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블로그의 매력과는 전혀 상관없이, 편리한 블로그 툴(현재는 Movable Type)을 사용해보고 싶어서였죠. 우연찮게 블로그의 세계에 들어서기는 했지만, 지금은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티의 형성에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썰렁한 홈페이지만 운영해오다가, 지금처럼 살아움직이는 블로그를 운영하니 새로운 자극이 항상 저를 생동감 있게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Q] 살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일들이 있다면?

[A] 슬픈 기억이지만, 작년에 돌아가신 지도교수님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까지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힘이 들었던 때가 아닌가해요. 물론, 지금은 그때의 경험으로 더욱 강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지만요. 살면서 앞으로 인상에 남을 일들을 뽑으라면, 제 결혼식을 기억에 남게 하고 싶고, 제 생의 마지막 날도 내 후손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그렇게 하려면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죠?

[Q] 앞으로 계획하시고 꼭 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A] 이제 곧 제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더 바빠지기 전에 배낭여행을 가고 싶어요. 사실은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아직 일반인의 신분이 아니라서(전문연구요원이랍니다) 해외로 나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만약 그렇게 되면, 제가 아끼는 사진기 하나만 달랑 들고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국내 구석구석을 여행해보고 싶어요. 어떤 종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한권 써보고 싶은 욕심도 있답니다.

[Q] 엔비 회원님에게 한마디!

[A] 어떤 일이든 애정을 가지고 하는 말에는 그 말이 쓴소리이든 단소리이든 듣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아직 엔비가 걸음마단계이니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밝게 사세요~

14 Responses

  1. Nera Says:

    구글광고…
    세상에서 가장빠른 새는 무엇일까요?…

    생각한것….
    짭새? (그외 새로 끝나는 여러가지 단어가 1초도 안되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언제나 포스트랑 상관없이 혼자 놀기 -_-;
    책은 저도 써보고 싶어요~!!! 누가 읽어줄지 의문이지만..

  2. inel Says:

    지금 다시보니, 엔비에서 만들어준 저 타이틀 그림을 제 블로그의 배너로 사용해도 되겠는걸요? 호~ 좋은데? (댓글이랑 상관없이 혼자놀기 시도중. ^^;)

    ‘짭새’를 말씀하시니까, ‘조폭 마누라’에서 신은경이 집들이에 놀러온 아이의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는?’이라는 질문에 대답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처음에는 ‘짭새’라고 해서 농담인 것 처럼 넘어갔다가, 두번째에는 ‘시방새’라고 대답해서 좌중을 썰렁하게 만들었죠. ^^;

    책 쓰시면 꼭 연락주세요. 싸인받게. ^^

  3. 미나 Says:

    축하해요..ㅎㅎ
    좀더 사진을 잘 찍었음 좋았으련만~ ㅋㅋ
    오올 옆에 배너 ㅋㅋㅋ 멋진데여~~
    (근데 볼때마다..-_- 아련한 추억이~~ ㅋㅋㅋ)

  4. kenta Says:

    헐 베너도 생겼네요.. ^^ 점점 유명인사가 되어 가시는군요.. 하기야 그럴만합니다.. 멋지싶니다.

  5. keepmypace Says:

    배너가 너무 멋있는거 아닌가요… 아 탐난당~ 홍홍

  6. moowa Says:

    배너 정말 멋있어요. 여기 배너로 교체하시는 게 어때요?
    inel님은 정말 미소년이시군요. +_+ 동안이라서 좋겠어요!

  7. inel Says:

    제가 찍었으면 더 잘나왔을까요? ^^a
    덕분에 예쁜 배너를 갖게 되었네요.
    (음, 예전에도 저를보고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는 아낙네가 있었는데요. 전 싫어요~~~ ^^;)

  8. inel Says:

    배너는 그냥 예쁜 사진이 생긴김에 하나 만들어봤답니다. 별 소용은 없겠지만서두요. 유명인사씩이나요. 그저 켄타님 처럼 좋은 분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

  9. inel Says:

    그렇게 탐이 나신다면… 하나 드릴까요~? ;-)

  10. inel Says:

    그렇게 내놓을만한 얼굴이 아니어서 배너로는 좀… ^^;
    미소년이라니요. 흑흑~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한 2년전쯤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더 팍팍 늙어버렸어요. ^^

  11. 쿠마 Says:

    제가 봐도 엔비에서 만들어준 배너를 inel님 블로그 상단 배너로 쓰면 괜찮겠는데요 ^^ 블로그쪽에서 인터뷰 하신 분들은 볼때마다 부러워요 @@

  12. inel Says:

    저 그림을 배너로 쓰면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깜짝’ 놀라지 않으실까요? 고소당하면 어떻해요~ ^^;
    저도 제가 왜 인터뷰를 당했는지(?) 모르겠어요. 별로 인터뷰할 것도 없는데 말이에요. ^^*

  13. 바이웅 Says:

    안녕하세요 ^^
    결국 inel님의 첫 프로필 사진이 되는건가요?
    인터뷰 내용 잘봤구요~ 배너도 참 이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 링크 많이 부탁드려요.

  14. inel Says:

    네, 고마워요~ ^^*
    다들 배너가 마음에 드시나봐요. 엔비 디자이너께서 좋아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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